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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시청률 조사 "트럼프 취임식 시청자 3100만명 ".. 오바마 첫 취임식에 못미쳐

등록 2017.01.22 08: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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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뉴시스】 = 트럼프 취임식을 TV로 지켜본 시청자가 총 3100만명이라는 닐슨 통계가 나온 가운데 21일 각 도시에서 일제히 진행된 전국적인 반대시위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사진은 백악관 울타리를 가득 메워 담벽을 이룬 반대시위자들의 항의의 메시지들.  

【워싱턴= AP/뉴시스】 =  트럼프 취임식을 TV로 지켜본 시청자가 총 3100만명이라는 닐슨 통계가 나온 가운데 21일 각 도시에서 일제히 진행된 전국적인 반대시위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사진은 백악관 울타리를 가득 메워 담벽을 이룬 반대시위자들의 항의의 메시지들.  

【뉴욕=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을 TV로 지켜본 시청자의 수를 추산한 닐슨 조사결과  31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사가 12개 지상파 방송국과 케이블 채널에서 중계한 방송의 시청자를 측정한 결과 이는 2013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 대통령 취임식의 시청자 2060만명을 능가한 숫자였다.  그러나 같은 대통령의 두번째 취임식은  일반적으로 시청률이 낮은 편이다.  2009년 오바마의 첫 취임식 시청자는 3780만명이었다.

 이번 취임식 중 최다 시청률을 기록한 1위 방송국은 NBC로  580만명이 시청했으며  2위와 3위는 ABC(490만명)와 CBS(460만명) 이었다.

 케이블 방송중에는  폭스뉴스 채널이 가장 앞선 843만명을 기록했고 CNN은 246만명,  MSNBC는 135만명이었다.

 1969년 이래 사상 최대 대통령 취임식 시청자수는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첫 취임식의 418만명으로 기록되어있다.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토론 시청자 최고 기록은  지난 해 9월 첫 토론회의 840만명이 가장 높은 시청자 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뉴스 프라임 타임에 비해 낮 시간 동안의 시청자수는 그보다 훨씬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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