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황금의 왕국' 브루나이 진출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마지막 주말인 4일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맨손잡기를 즐기고 있다.2017.02.04. [email protected]
화천군에 따르면 다또 파두까 하지 모하메드 로슬리 빈 하지 삽투(Dato Paduka Haji Modh ROSLI Bin Haji Sabtu) 주한 브루나이 대사를 비롯한 일행들이 지난 4일 화천산천어축제장을 방문했다.
이들을 맞이한 최문순 화천군수는 "대사 일행이 화천산천어축제를 방문한 첫 번째 브루나이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브루나이 사람들이 산천축제를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화천군은 매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사아 등 동남아 현지 메이저 여행사들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오고 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브루나이 현지에서도 산천어축제 마케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마지막 주말인 4일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부모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가 하늘가르기(짚라인)를 타고 있다.2017.02.04. [email protected]
또 "브루나이에는 눈과 얼음이 없어 '아이스 피싱'을 정말 해보고 싶었다"며 "축제 홍보 역시 대사관의 힘이 닿는 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대사관 측과 협의해 2018 산천어축제 동남아 프로모션에 브루나이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글로벌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더 많은 국가에 화천산천어축제를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마지막 주말인 4일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얼음낚시터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2017.02.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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