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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문체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

등록 2017.02.13 13: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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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익 기자 = '천안흥타령춤축제2014' 개막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가 30일 오후 서울 명동예술극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국제민속춤대회에 참가한 폴란드 무용단이 자국의 고대 민속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2014.09.30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국내 유일의 '춤'을 주제로 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천안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은 올해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문화예술발전과 관광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있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등 공연예술분야의 행사와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 구름관람객을 모으며, 해마다 10월 전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매년 20여개 참가국의 민속춤 경연무대인 '국제민속춤대회'와 전국에서 참여하는 '춤경연' 등의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2011년부터 3년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었다

 박상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축제의 명칭 명료화와 해외 참가팀 고도화 유도 등으로 흥타령춤축제의 세계적인 축제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축제를 통해 예술성, 대중성, 경제성 등을 고려한 대한민국 대표 명품 춤축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 9월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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