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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솔뫼성지 명소화 사업에 24억원 투입

등록 2017.02.22 1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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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권교용 기자 = 22일 충남 당진시가 솔뫼성지 일대 8만4096㎡를 역사공원으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솔뫼성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솔뫼성지에 설치된 김대건 신부 동상. 2017.02.22. (사진=당진시청 제공)  ggy0119@newsis.com

【당진=뉴시스】권교용 기자 = 22일 충남 당진시가 솔뫼성지 일대 8만4096㎡를 역사공원으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솔뫼성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솔뫼성지에 설치된 김대건 신부 동상. 2017.02.22. (사진=당진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당진=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솔뫼성지 명소화 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솔뫼성지와 주차장,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 개최장소를 포함한 솔뫼성지 일대 8만4096㎡를 역사공원으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또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가 열렸던 곳에 3만5800㎡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원에는 다양한 상징조형물과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당시의 감동을 전해줄 프란치스코관이 조성되며, 지역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도 들어서게 된다.

 이에 시는 올해 솔뫼성지 내에 김대건 신부와 그의 증조부(김진후), 작은할아버지(김종한), 아버지(김제준) 등 4대 순교자에 대한 기념탑을 설치하고, 교황거리에 상징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솔뫼성지(국가사적 제529호)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지난 2014년 8월 이곳에서 열린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면서 유명세를 탄 곳이다.

 한편 당진시는 교황방문 이후 지난 2015년부터 솔뫼성지에 대한 명소화 사업에 착수, 그동안 교황동상 건립과 교황족흔, 토피어리를 설치하고, 우강초등학교부터 합덕사거리까지 약 1.9㎞ 구간을 프란치스코 교황거리로 지정해 벽화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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