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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통, 프리미엄 관광버스 연내 시판…최첨단사양 적용

등록 2017.02.22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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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 버스생산업체 위통(Yutong)의 국내 판매사 한통버스코리아는 프리미엄 관광버스 'HTC(프로젝트명)'를 국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진=홈페이지(yutongbus.co.kr) 제공)

【서울=뉴시스】중국 버스생산업체 위통(Yutong)의 국내 판매사 한통버스코리아는 프리미엄 관광버스 'HTC(프로젝트명)'를 국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진=홈페이지(yutongbus.co.kr) 제공)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중국 버스생산업체 위통(Yutong)의 국내 판매사 한통버스코리아는 프리미엄 관광버스 'HTC(프로젝트명)'를 국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위통은 지난해 기준 버스 7만대 생산을 돌파한 세계 1위의 버스 전문 생산기업이다.

 한통버스코리아는 오는 8월 HTC를 국내 반입해 하반기 인증 절차를 완료, 이르면 올해 말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버스를 시작으로 위통의 전기버스, 공항버스, 스쿨버스 등 도입 차종을 늘려 국내 버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45인승 프리미엄 대형 관광버스인 HTC는 한국과 프랑스, 호주에서만 판매될 신규 프로젝트 모델이다.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고가 부품을 대거 사용하고 운전자의 편의성 및 승객의 안전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차량 높이는 3820㎜로 높게 제작해 진정한 유러피안 하이데커(high decker) 투어용 차량을 지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전축의 독립현가 시스템을 적용해 노면 대응력을 높이고, 차고 높이 조절장치(ECAS)를 기본 적용하는 등 안락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디스크 브레이크, 우측 화물함 도어 자동조작, 엔진룸 자동소화장치 및 천정 비상 탈출구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네덜란드 상용차 제조사인 DAF사의 엔진 MX11를 장착했으며 독일 ZF사의 세미오토 또는 풀오토 변속기를 기본 적용해 수동 변속기 대비 운전의 편안함과 안전을 고려했다. 또 미쉐린 타이어를 기본 장착했다.

 한통버스코리아 관계자는 "사후 서비스 네트워크를 위해 직영정비 설립과 전국 정비업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100대 판매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본사를 둔 위통은 버스 200여종을 생산해 영국, 프랑스, 러시아,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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