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춘천시, 보육선도 도시 조성…전담부서 출산보육과 출범

등록 2017.02.23 16:30: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 조양동에서 건설중인 춘천시청 신청사 조감도.2017.02.21(사진=춘천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 조양동에서 건설중인 춘천시청 신청사 조감도.2017.02.21(사진=춘천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보육 선도도시 조성을 전담할 출산보육과가 신설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임신에서 출산, 보육에 이르는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하면서 이전 여성가족과에서 아동, 보육, 다문화 업무와 시보건소의 임신, 출산 지원 업무를 더한 4개 담당 직제의 출산보육과를 신설했다.

 시는 지난 20일 부서 인사와 업무 분담을 마쳤다. 부서 사무실은 기존 여성가족과가 있던 별관 3층이다. 출산보육과 업무는 출산정책, 임신, 출산지원, 보육, 다문화 이다.

 출산정책팀은 출산장려 시책 수립,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출산장려금,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등이다. 임신, 출산지원팀은 임산부, 영유아 건강관리, 임신, 출산지원사업 산후조리원 관리 등이다.

 해당 업무는 앞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제공이라는 시의 정책적 틀에서 연계 추진된다. 보육팀은 보육 관련 중장기 계획 수립, 어린이집 지원, 영유아 복지 등이다. 다문화팀은 종전대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지원 업무를 맡는다.

 춘천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는 미래 지역발전과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노력이 시급하다"며 "출산장려비,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등의 시책과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