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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깨우치는 한글, 김수희 ‘가나다 아저씨’

등록 2017.02.23 17: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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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어린이 영어 선생님이 한글 교육 책을 냈다. 자녀에게 한글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가나다 아저씨’다.  EBS e채널 ‘엄마표 영어 특강’에서 알파벳 파닉스 지도법과 다양한 테마 활동을 소개해 주목받은 ‘내 아이 첫 영어’의 저자 김수희씨의 신작이다.  책에서 가나다 아저씨는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로 말을 한다. ‘사자다!’ ‘가라, 가!’ ‘자자!’ 등 일상에서 쓰는 말을 통해 가나다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책에 나오는 이름도 ‘다타라 택시’, ‘다사라 슈퍼’, ‘차카다’ 등 가나다를 사용한 것들이다.  “가나다 아저씨는 장을 보러 다사라 슈퍼에 갔어요. 그런데 슈퍼 가는 길에 강아지 한 마리가 뒤를 졸졸 따라왔어요. 아저씨가 ‘가라, 가!’하고 말했는데도 강아지는 슈퍼 밖에서 아저씨를 기다렸어요. 그러다 자동차에 치일 뻔했지요. 가나다 아저씨는 강아지를 집에 데려가기로 했어요. 강아지와 함께 다타라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지요. 가나다 아저씨는 강아지에게 먹을 것도 주고 차카다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오늘 밤, 가나다 아저씨와 차카다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을 꿀 거랍니다!”  김씨는 “색자를 먼저 인식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나다 아저씨의 말은 눈에 잘 띄도록 색종이를 접어 크게 만들었다. 엄마는 이야기를, 아이는 가나다 아저씨의 말을 읽어 봐라. 곧 아이 혼자서 한글을 쑥쑥 따라 읽을 것”이라고 전했다.  책 뒤쪽에 활동지를 마련했다. 가나다 아저씨의 말을 떠올리며 한글을 따라 써 볼 수 있다. 면지에서는 글자를 찾으면서 놀이를 할 수 있다. 그림 유하영, 28쪽, 1만2000원, 크레용하우스  reap@newsis.com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어린이 영어 선생님이 한글 교육 책을 냈다. 자녀에게 한글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가나다 아저씨’다.

 EBS e채널 ‘엄마표 영어 특강’에서 알파벳 파닉스 지도법과 다양한 테마 활동을 소개해 주목받은 ‘내 아이 첫 영어’의 저자 김수희씨의 신작이다.

 책에서 가나다 아저씨는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로 말을 한다. ‘사자다!’ ‘가라, 가!’ ‘자자!’ 등 일상에서 쓰는 말을 통해 가나다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책에 나오는 이름도 ‘다타라 택시’, ‘다사라 슈퍼’, ‘차카다’ 등 가나다를 사용한 것들이다.

 “가나다 아저씨는 장을 보러 다사라 슈퍼에 갔어요. 그런데 슈퍼 가는 길에 강아지 한 마리가 뒤를 졸졸 따라왔어요. 아저씨가 ‘가라, 가!’하고 말했는데도 강아지는 슈퍼 밖에서 아저씨를 기다렸어요. 그러다 자동차에 치일 뻔했지요. 가나다 아저씨는 강아지를 집에 데려가기로 했어요. 강아지와 함께 다타라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지요. 가나다 아저씨는 강아지에게 먹을 것도 주고 차카다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오늘 밤, 가나다 아저씨와 차카다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을 꿀 거랍니다!”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어린이 영어 선생님이 한글 교육 책을 냈다. 자녀에게 한글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가나다 아저씨’다.  EBS e채널 ‘엄마표 영어 특강’에서 알파벳 파닉스 지도법과 다양한 테마 활동을 소개해 주목받은 ‘내 아이 첫 영어’의 저자 김수희씨의 신작이다.  책에서 가나다 아저씨는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로 말을 한다. ‘사자다!’ ‘가라, 가!’ ‘자자!’ 등 일상에서 쓰는 말을 통해 가나다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책에 나오는 이름도 ‘다타라 택시’, ‘다사라 슈퍼’, ‘차카다’ 등 가나다를 사용한 것들이다.  “가나다 아저씨는 장을 보러 다사라 슈퍼에 갔어요. 그런데 슈퍼 가는 길에 강아지 한 마리가 뒤를 졸졸 따라왔어요. 아저씨가 ‘가라, 가!’하고 말했는데도 강아지는 슈퍼 밖에서 아저씨를 기다렸어요. 그러다 자동차에 치일 뻔했지요. 가나다 아저씨는 강아지를 집에 데려가기로 했어요. 강아지와 함께 다타라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지요. 가나다 아저씨는 강아지에게 먹을 것도 주고 차카다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오늘 밤, 가나다 아저씨와 차카다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을 꿀 거랍니다!”  김씨는 “색자를 먼저 인식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나다 아저씨의 말은 눈에 잘 띄도록 색종이를 접어 크게 만들었다. 엄마는 이야기를, 아이는 가나다 아저씨의 말을 읽어 봐라. 곧 아이 혼자서 한글을 쑥쑥 따라 읽을 것”이라고 전했다.  책 뒤쪽에 활동지를 마련했다. 가나다 아저씨의 말을 떠올리며 한글을 따라 써 볼 수 있다. 면지에서는 글자를 찾으면서 놀이를 할 수 있다. 그림 유하영, 28쪽, 1만2000원, 크레용하우스  reap@newsis.com

 김씨는 “색자를 먼저 인식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나다 아저씨의 말은 눈에 잘 띄도록 색종이를 접어 크게 만들었다. 엄마는 이야기를, 아이는 가나다 아저씨의 말을 읽어 봐라. 곧 아이 혼자서 한글을 쑥쑥 따라 읽을 것”이라고 전했다.

 책 뒤쪽에 활동지를 마련했다. 가나다 아저씨의 말을 떠올리며 한글을 따라 써 볼 수 있다. 면지에서는 글자를 찾으면서 놀이를 할 수 있다. 그림 유하영, 28쪽, 1만2000원, 크레용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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