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하고 CCTV 전원 끊고 식당 상습 절도 30대 구속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경남 거제경찰서는 음식점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김모(30)씨를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께 거제시 아주동 한 식당에 몰래 들어가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들고 나오는 등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식당에 침입해 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복면 상태로 식당에 침입한 후 추적을 따돌기 위해 식당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전원을 뽑아 버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경찰에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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