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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억4000만원 들여 저소득층 65가구 주택 개량

등록 2017.02.24 15: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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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수 350만·중보수 650만·대보수 950만원 지원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3억4200만원을 들여 65가구의 주택 개보수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주택개량·보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2015년 하반기부터 기초생활보장에 대한 맞춤형급여 체계에 맞춰 시행된 사업이다.

 자가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수급자 중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 이하(4인 가구 월192만원)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자에게 가구규모,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조사해 주택개량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수선주기에 따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나뉘며 경보수 대상은 350만원을 지원받고 3년 경과한 후 다시 지원받을 수 있다.

 중보수는 5년에 650만원, 대보수는 7년에 9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장애인 가구의 경우에는 주택 내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별도로 최대 38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시는 시행 초기인 2015년에는 1억5800만원으로 45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는 4억3400만원을 들여 112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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