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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화성 역사문화 관광단지 마스터플랜 논의 등

등록 2017.02.24 16: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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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4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수원시의원, 자문위원, 수원시 관계부서 및 산하기관 관계자, 용역수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화성의 역사·문화 관광 명소화와 수원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에 대한 구체적 사업 실행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4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수원시의원, 자문위원, 수원시 관계부서 및 산하기관 관계자, 용역수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화성의 역사·문화 관광 명소화와 수원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에 대한 구체적 사업 실행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 수원화성 역사문화 관광단지 마스터플랜 논의

 경기 수원시가 '수원화성 관광특구 중장기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역사문화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4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수원시의원, 자문위원, 수원시 관계부서 및 산하기관 관계자, 용역수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화성의 역사·문화 관광 명소화와 수원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에 대한 구체적 사업 실행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원화성 관광특구의 정체성 확립, 전통 시장을 활용한 글로벌 명품시장 개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수원화성 관광특구 중장기종합계획'은 역사적·관광자원적 측면에서 무한한 가치를 지닌 수원화성 관광특구를 세계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이다.

 연구용역의 목표는 개별 사업 치중으로 인한 사업간 연계성 부족,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의 구체성 미흡 등 그동안 진행된 관광특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앞으로 진행될 사업의 총체적인 방향성을 확립하는 것으로 잡았다.

 이번 용역은 재정경제부 등록 경제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용역을 맡았으며,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 제35대 수원시제1부시장 취임

 이한규 이사관이 24일 제35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한규 부시장은 이날 수원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고의 행정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라며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 발로 뛰는 행정으로 시민들의 수요와 생각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라고 '시민 중심 행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수원시 공직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직자들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가족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라고 했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이한규 이사관이 24일 제35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이한규 이사관이 24일 제35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 부시장은 "우리는 모두 리더가 돼야 한다"라며 "리더는 성과를 달성하고, 조직원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끊임없는 성찰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과거보다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공직자가 되자"라고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버밍엄대학교 도시·지역개발학 석사 학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이듬해 지방사무관으로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 주재관, 양주시 부시장, 경기도 정책기획심의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본부장, 경기도 평생교육국장·기획행정실장, 성남시 부시장을 역임한 뒤 2016년 1월부터 제27대 부천시 부시장으로 재임했었다.


 ◇ '다문화정책대상'서 행자부장관상 대상 수상

 수원시가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 대상을 받았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정책을 선도하고, 다문화정책 개발에 이바지한 기관, 단체,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는 지난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교육·자립·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의 문을 열고,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실·다문화가족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이주여성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결혼이민자들이 맞춤형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자리를 마련해줬다. 이주민 여성의 자활공동체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이주여성 자활공동체 인큐베이팅' 사업도 지난해 9월부터 이어가고 있다.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 자녀는 따뜻하게 보듬었다. 장안·팔달구는 외국인 근로자 자녀 보육을 지원했고, 구별로 다문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2월에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대와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동·세류초등학교를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로 선정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한국어교육, 특기·적성 교육 등을 해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4~12월에는 초등학생, 교사, 동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원 등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시행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외국인 주민과 한국 원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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