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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APEC 재무차관회의 참석…"무역자유화 노력 확대"

등록 2017.02.24 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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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23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나짱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차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은 민간·공공 간 위험분담을 통한 역내 인프라 투자 활성화와 포용적 금융 진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 국제경제관리관은 "태평양을 둘러싼 국가들 간 '개방적 자유무역 추진'이라는 APEC의 설립취지에 입각해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무역자유화 노력을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 아시아 담당 국제 부차관보(Deputy Assistant Secretary, Mr. Robert Kaproth)와 양자면담에서는 한-미간 다자·양자 경제협력과 거시경제 공조, 외환정책, 대 북한 금융제재 등을 협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APEC 재무장관회의는 APEC 설립 때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라며 "중국도 올해 말 대규모 권력개편에 따라 아·태 지역의 전략적 위상이 재조정되는 만큼 중요성이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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