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영화 '아티스트'는 미술계 넘어 삶의 이야기"

【서울=뉴시스】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2017.2.28(사진=콘텐츠판다 제공) [email protected]
배우 류현경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가진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의 시사회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발칵 뒤집게 되는 화가 '지젤' 역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화가가 하루아침에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예술의 본질과 이를 평가하는 기준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류현경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무거운 주제의식을 담고 예술가의 삶 같은 것을 그릴 줄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출연배경을 밝혔다.

【서울=뉴시스】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2017.2.28(사진=콘텐츠판다 제공) [email protected]
"작가가 남기고 가는 것과 남기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예요. 자신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예술가의 이야기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블랙코미디다. 김 감독은 "영화를 보고 나서 가치를 느꼈으면 한다"며 "그 냉소 안에서 소중함을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서울=뉴시스】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2017.2.28(사진=콘텐츠판다 제공) [email protected]
주로 뮤지컬로 활약해온 문종원도 이 영화에서 감초인 '제임스'로 나온다. 그는 출연 배경에 대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강하고 무서운 캐릭터만 보다가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는 다음달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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