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박재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

조동진은 28일 오후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앨범 '나무가 되어'로 주요상인 '올해의 음반상'과 '최우수 팝 음반'을 받았다.
박재범은 이날 또 다른 주요상인 '올해의 음악인'과 함께 '최우수 알앤비&솔 음반상'을 받았다.
또 다른 주요상인 '올해의 노래'로는 인디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가 선정됐다. '올해의 신인'은 밴드 '실리카겐'이 차지했다.
최근 해체한 그룹 '원더걸스'는 '와이 소 론리'로 '최우수 팝 노래'를 받았다. 대세 래퍼로 자리매김한 비와이는 '포에버'로 최우수 랩&힙합 부문 노래상을 차지했다.

이랑은 "지난달 수입이 42만원이더라. 음원 수입이 아니라 전체 수입이다. 이번 달에는 고맙게도 96만원이다. 상금이 없어서 지금 이 트로피를 팔아야겠다"며 이같이 행동했다. 창작자에게 수입이 적게 배분되는 음원 유통 구조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또 대마 흡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지난해 10월 출소한 래퍼 이센스는 이날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출소 이후 첫 공식 석상이다. 이센스는 복역 중이던 지난해 2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앨범 '디 애넥도트'로 '올해의 음반상'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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