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헌재, 국민 뜻대로 조속히 인용 결정 내려라"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앞두고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4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열린 제15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시국대회에 참석해 촛불을 들고 있다. 2017.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4일 "헌법재판소가 국민 주권자의 뜻에 따라서 조속히 인용의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안 지사는 이날 대전지역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는 대로 우리는 또 하나된 국민으로서 국가의 단결과 통합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일 처음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합동 토론회와 관련, "탄핵을 앞둔 시점, 대선 후보들 간의 토론, 탄핵인용 여부에 대해서 지금 많은 걱정들이 있는 와중이어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하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비전과 소신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정책경쟁과 수준 높은 토론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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