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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父 김형직 항일단체결성 100돌 보고회 개최

등록 2017.03.23 18: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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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의 항일단체 '조선국민회' 결성 100주년 기념 중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조선반일민족해방운동의 지도자 김형직 선생님께서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신 100돌기념 중앙보고회가 22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기남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보고를 했다.

 김 부위원장은 "조선국민회 결정은 독립을 성취하고, 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반일투쟁을 반제자주와 민족단결의 기치 밑에 높은 단계에 올려세운,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획기적 장거"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형직선생님께서 지니셨던 원대한 뜻과 광명한 미래에 대한 열망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영도 밑에 빛나게 실현돼 왔다"며 "지원의 사상은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에 의해 빛나게 계승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지원의 사상과 뜻을 조선혁명의 영원한 정신적 재보로 빛내며, 최후 승리를 향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선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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