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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축제의 ‘백미’… 제주 유채꽃 축제 4월1일부터 9일 간 열려

등록 2017.03.28 1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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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사진은 지난해 유채꽃 축제가 펼쳐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원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뉴시스】사진은 지난해 유채꽃 축제가 펼쳐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원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제주 유채꽃 축제가 ‘봄을 잇는-마을, 가시리’라는 주제로 4월1일부터 9일까지 9일 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가시리마을회(이장 현경욱)은 지난 1월 축제조직위원회를 발족해 개막 공연과 각종 공연 및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조직위는 축제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존 축제 개최 장소인 유채꽃 프라자에서 조랑말체험공원으로 축제장 장소를 옮겨 개최하도록 했다.

 축제 기간인 9일 간은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를 보행자 전용도로(1.5㎞)로 축제장 구간에 우회도로를 개설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보다 관람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자동차 10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했다.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개막 공연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포크록 가수인 강산에씨의 노래 공연과 가시리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가시리 난타 동아리’의 퍼포먼스가 열린다.

 행사 둘째날에는 유채꽃 가요제와 팔씨름 대회, 뮤직 페스티벌, 전설의 딱지왕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유채꽃 시화전과 같은 전시 프로그램과 꽃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조직위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이자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풍물패 길놀이 및 유채꽃 캐릭터 퍼레이드를 위해 마을 주민과 관계자들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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