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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선 1위 문재인 "안희정과 함께 정권교체"

등록 2017.03.29 18: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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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강종민 기자 = 2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충청권역 선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문재인 경선후보와 2위에 그친 안희정 경선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2017.03.29.  ppkjm@newsis.com

【대전=뉴시스】강종민 기자 = 2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충청권역 선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문재인 경선후보와 2위에 그친 안희정 경선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2017.03.29.  [email protected]

【서울·대전=뉴시스】전혜정 윤다빈 임재희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호남에 이어 충청권 경선에서도 1위를 석권한 데 대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 이는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중구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대선경선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충청의 자랑스러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호남 경선에 이어서 제가 다시 한 번 크게 이겼다"며 "충청에 아주 좋은 후보가 있는데도 정권교체를 위해 저를 선택한 데 대해 우리 대전과 세종 시민들, 충청도민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정권 교체 이후 대한민국을 제대로 개혁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려면 압도적인 대선 승리가 필요하다"며 "압도적 대선 승리의 힘은 압도적인 경선 승리에서 온다. 오늘 아마 그런 마음으로 저에게 힘을 모아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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