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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런베이스' 오픈 1주년…방문객 1만5000명 돌파

등록 2017.03.30 14: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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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고 러닝 문화 교류의 장으로 오픈한 '런베이스 서울'이 1주년을 맞이한다.

 '런베이스 서울'은 다양한 러닝 코스를 갖춘 남산과 20대 젊은 사람들의 핫 플레이스인 경리단길 사이에 위치한 총 면적 330 ㎡의 3층 규모의 공간이다.

 현재 런베이스에는 퇴근길에 들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평일 밤에도 평균 5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1만5000명의 러너들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는 러너들의 짐 보관을 위한 락커룸부터 스트레칭 룸, 샤워시설은 물론 무료 음료와 러닝화 및 러닝의류 렌탈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 유연성을 늘리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밸런스 트레이닝', 운동 후 빠른 회복을 돕는 '리커버리 클래스', 운동시 영양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뉴트리션 클래스' 등 러너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클래스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2030세대의 감성을 잘 파악한 코스와 프로그램 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인스타그램에는 '#런베이스서울', '#런베이스' 를 비롯해 런베이스 관련의 해시태그로 업로드 된 게시물이 1만여건 이상을 넘는 등 젊은 러너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매달 4회에 걸쳐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런베이스의 대표 야외 러닝 프로그램인 '오픈런'은 젊은 러너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더불어 런베이스에서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가수 션과 함께 러닝을 즐기며 기부도 하는 '굿액션' 기부 러닝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는 참가비 명목으로 1㎞당 1000원씩 총 10㎞를 달려 1만원원의 금액을 기부하면 된다.

 아디다스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런베이스 서울은 브랜드의 영리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 아닌 국내 러닝 문화의 발전을 기대하고 선보인 러너들만의 '러닝 아지트'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며 "국내 러닝 문화를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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