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문체부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어디서 온 물건인GO!'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올해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2∼3개의 산업관광 사업을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2년간 국비를 지원한다.

 '산업관광'이란 1·2·3차 산업자원에 관광적인 요소를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공모한 지방자치단체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3차 현장 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어디서 온 물건인GO!' 사업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비 제품의 제조공정 체험과 제조산업 중요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군은 2년간 국비 4억 원 등 10억 원을 들여 음성군 대풍산업단지 내 ㈜한독에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센터를 건립해 산업단지 내 기업체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국내 모범 사업으로 만들겠다"며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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