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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윤종신 미스틱 전략적 제휴…글로벌 콘텐츠 제작

등록 2017.03.30 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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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이수만의 SM엔터테인먼트와 윤종신의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손잡는다.

 두 기획사는 30일 SM이 미스틱 지분 28%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음악·영상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SM은 이날 오후  "이번 미스틱에 대한 투자와 제휴를 통해 SM의 글로벌 음악 사업 스펙트럼을 대폭 확장하고, 미스틱이 글로벌 음악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게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스템, 사업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SM과 미스틱은 새롭고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모바일·뉴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들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은 "여운혁 프로듀서가 이끄는 미스틱의 영상 콘텐츠 사업 부문이 MC·연기자·제작진을 갖춘 SM C&C와 연합해 드라마·예능·영화·모바일·웹·뉴미디어 콘텐츠 등에 대한 제작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모바일·뉴미디어 사업과 글로벌 마켓·플랫폼 진출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SM과 미스틱은 "앞으로 새롭고 강력한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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