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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우리동네 희망레터 1200통 발송… 위기가정 발굴

등록 2017.04.06 14: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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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우리동네 희망레터 1200통 발송… 위기가정 발굴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우리동네 희망레터' 1200통을 띄운다고 6일 밝혔다.

 희망레터는 긴급복지 지원 안내문과 상담을 원하는 사연을 적을 수 있는 편지지로 구성돼 있다.

 우리동네주무관·복지플래너·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희망배달부'를 구성하고 대상가구를 방문해 희망레터를 배부한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희망레터에 사연을 쓰고 희망배달부에게 전달하거나 동주민센터 입구에 있는 도서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우편 송부도 가능하다.

 직접 말하기 어려운 사정도 연락처 정도만 희망레터에 기재하면 된다. 간단히 사연을 적으면 복지플래너가 직접 찾아와 위기상황에 맞는 지원책을 상담해준다.

 사연이 접수되면 복지플래너와 동방문간호사가 즉시 방문해 복지상담을 실시한다.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단계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개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지 쓰는 것이 어려우면 함께 동봉되는 복지안내문을 통해 관내 다양한 복지기관에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유재문 사당1동장은 "보다 주민들에게 다가가 소통하기 위해 희망레터를 구상했다"며 "편지 1통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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