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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재보선 당선자 인터뷰]박세철 대구 달서구의원 당선자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구의원이 될 것”

등록 2017.04.12 22: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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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4.12 재·보궐선거 대구 달서구 기초의원 선거 사 선거구에서 기호 2번 자유한국당 박세철 후보가 당선됐다. 2017.04.12.(사진=대구시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작지만 꼭 필요 한 것부터 챙기면서 기초를 다지는 구의원 되겠습니다."

 4.12 재·보궐선거 대구 달서구 기초의원 선거 사 선거구에서 기호 2번 자유한국당 박세철(40)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박 당선자가 제7대 달서구의회에 합류하게 됐다.

 바른정당 이관석 후보와의 비등비등한 싸움이 예측됐던 달서구 사 선거구는 투표함을 열자 예상과는 달리 박 당선자가 이 후보를 압도하며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득표율 44.61%로 득표율 26.93%의 이 후보를 17.68%차로 앞섰다.

 박 당선자는 12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꼭 필요한 현안을 챙기며 소신있고 도전적인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정치에 대한 냉소적 인식에 대해 "혼란스러운 시국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반응이 차갑기도 했다"며 "하지만 자유한국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 준 주민들이 있어 큰 힘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나이에 맞게 패기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정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있는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선거 운동기간 동안 초·중·고등학교 등을 돌아본 박 당선자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그는 "처음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도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구의원이 되기 위함 이었다”며 “청년과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달서구를 건강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당선자는 당선 후 계획에 대해 "조례제정과 개정 등 의원으로서의 할 일을 빨리 숙지하는 것이 우선” 이라며 “항상 공부하고 배우며 지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당선자는 달서구 지역 내 수변공원과 등산로 등 지역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할 것을 약속했다.

 박 당선자는 주민들에게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항상 함께하는 지역의 젊은 일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학교 천연섬유학과를 졸업한 박세철 당선자는 학군37기로 군복무를 마쳤다.

 이후 그는 한국 자유총연맹 달서구지회 청년회장과 도원동 방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달서구 사 선거구의 총 유권자 5만945명 중 82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6.16%를 기록했다.

 올해 투표율은 16.6%를 기록했던 2011년 상인1·3동 구의원 보궐선거에 비해 0.44% 낮은 투표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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