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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 한자리…25일 KAIST 전시

등록 2017.04.24 13: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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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대학생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KAIST에서 열린다.

 KAIST는 오는 25일 스타트업 스튜디오빌딩(W8) 로비에서 '스타트업 4.0/2017 아이디어 팩토리 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는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제도다.

 KAIST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도입한 뒤 현재는 전국 1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KAIST를 비롯해 전남대와 경일대, 경남대, 한국해양대, 단국대 등 전국 6개 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시제품 30종이 소개된다.

 주요 제품으로는 블록 기반의 3D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등 교육용 콘텐츠 '놀이동산 속 과학 찾기', 16개의 헤드를 한 번에 제어해서 출력할 수 있는 '멀티 헤드 3D 프린터(이상 KAIST)', 시각장애인을 위해 스스로 학습·복습이 가능한 점자학습장치 'PUSH DOT(전남대)', 섬유강화 복합제를 이용해 개발한 '도시형 자전거 휠(한국해양대)' 등이 전시된다.

 김병윤 KAIST 창업원장은 "제품 전시회가 창업문화가 확산되고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토대로 전국의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AIST 창업원이 운영 중인 아이디어 팩토리는 2014년 출범 이후 지난 4년 동안 60건 이상의 시제품 개발을 지원해 기술창업 3건, 기술이전 1건의 성과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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