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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나인브릿지,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10년 연속 1위

등록 2017.04.25 13: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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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1위를 차지한 클럽나인브릿지. 2017.4.25.

【서울=뉴시스】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1위를 차지한 클럽나인브릿지. 2017.4.25.

골프다이제스트 선정…2위는 우정힐스CC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클럽나인브릿지가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2017~2018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1위에 올라 10년째 정상을 지켰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의 개최지인 클럽나인브릿지는 대회를 앞두고 코스 전반에 걸쳐 리노베이션을 단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골프장 측은 전장을 늘리기 위해 9개 홀에 새로운 티잉그라운드를 만들고 확장 공사를 했다. 현재 95% 정도 공사가 진행된 상황이며 1~2주 안에 완공된다. 전장이 기존 7159야드에서 PGA 투어 수준에 걸맞은 7300야드로 늘어난다.

 클럽나인브릿지는 그린 확장 공사와 코스 내 벙커에 대한 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사이드 벙커를 그린 쪽으로 더 가깝게 이동시켰고 벙커의 셰이핑과 레벨도 조정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무너져 내린 수직벽 벙커를 영국에서 들여온 인조 잔디 재질로 다시 만들고 있다. 이 공사는 5월 말에 마무리된다. CJ는 리노베이션을 위해 4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입했다.

 전통의 강호 우정힐스컨트리클럽은 2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웰링턴컨트리클럽과 트리니티클럽이 각각 3위와 4위로 신규 진입하면서 신흥 명문으로 떠올랐다.

 클럽나인브릿지의 형제 코스인 해슬리나인브릿지는 안양컨트리클럽을 6위로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이로써 CJ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 두 곳이 처음으로 톱5에 나란히 했다.

 이 잡지는 150명의 코스 선정 위원들이 8개 부문(샷 가치, 난이도,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심미성, 코스 관리, 기여도, 서비스)에 걸쳐 평가한 점수를 집계해 베스트 코스 50위까지 선정한다.

 그중 금·은·동 각각 5곳씩 모두 15곳을 선정해 별도의 인증패를 전달한다.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톱 15

 1. 클럽나인브릿지
 2. 우정힐스
 3. 웰링턴(와이번-그리핀)
 4. 트리니티
 5. 해슬리나인브릿지
 6. 안양
 7. 잭니클라우스
 8. 스카이72(오션)
 9. 롯데스카이힐제주(오션-스카이)
 10. 사우스케이프오너스
 11. 제이드팰리스
 12. 사우스스프링스
 13. 핀크스(웨스트-이스트)
 14. 몽베르(브렝땅-에떼)
 15. 서원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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