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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 학자금 잘 갚은 저신용자 2348명 신용등급 상승

등록 2017.04.27 15: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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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재단, 성실상환자 신용평점 인센티브 확대
 이달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도 포함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앞으로 대출받은 학자금을 취업후 잘 갚는 경우에도 신용등급이 오르게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금융감독원, 신용평가사와 함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를 대상으로 적용하던 성실 상환자 신용평점 인센티브를 이달부터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신용평점 인센티브 대상자는 최근 1년간 최소부담 의무상환액 기준인 36만원이상 상환한 자로 기준일로부터 1년간 국세청에서 부과한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의무 상환액 체납이 없어야 한다. 또 장기 미상환자가 아니고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연체기록이 없어야 한다.

 지난달말 기준으로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성실 상환자 11만3824명중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저신용자 6310명이(NICE 신용평가 기준) 신용평가상 가점을 받아 이중 2348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하반기 NICE사에 우선 적용된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성실 상환자에 대한 신용평가 가점이 KCB사로 확대돼 더욱 많은 저신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한국장학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대출자를 위한 이자 부담 경감과 편의성 증대 등 보다 질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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