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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최우수축제 '강진청자축제' 프로그램 확대

등록 2017.04.28 10: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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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축제 묘미 살릴 체험시설 확충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제45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7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여름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여름형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한다.

 또 관광객과 함께하는 물놀이 파티, 고령토 밟기, 화목가마 찜질방 체험, 이열치열 매운음식 청자 플레이팅 경연대회 등 여름축제의 묘미를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도예촌 조성사업과 연계한 시설물 활용으로 축제장 차 없는 거리, 실개천 확장, 도자공원·웰컴게이트·녹나무길·스퀘어광장 조성 등 축제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정비하고 진입로를 개선하며 행사장 동선에 해가림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청자 판매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청자구입 전용쿠폰 발행, 농수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프로그램도 보완한다.

 강진 향토축제추진위원회 김재정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날씨를 감안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야간 경관도 개선할 방침이다"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축제로 5년 연속 선정된 만큼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되도록 축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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