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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행복주택 사업 유치…420가구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록 2017.04.29 12: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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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진천군이 행복주택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전국 군(郡) 단위 지자체 중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진천군이 유일하다.

 진천군은 29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행복주택 공모 사업에 진천읍 성석리 일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국비와 국민주택기금 등 총 404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19년까지 42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부는 진천군의 높은 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 등으로 주택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해 진천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행복주택 사업 유치로 주택 마련이 절실한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 예정지가 2015년 현대화 시설로 새로 문을 연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 인근에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자원이 한정된 만큼 각종 공모 유치를 통한 예산 확보와 다른 지역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한다"며 "이런 성장 전략으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산업단지 근로자 등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건설, 공급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해 9월 이월면 송림리 일대가 국토부의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건설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곳에는 170가구의 임대주택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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