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동부보건소, 수업전 걷기운동 학교 확대 등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동부보건소, 수업전 걷기운동 학교 확대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청소년 비만율을 낮추고,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관내 초·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다 함께 걷자, 지구 한 바퀴' 걷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다 함께 걷자, 지구 한 바퀴'는 학교수업 시작 전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운동장을 다섯 바퀴 이상 걷는 운동으로서 지난해에는 7개교 운영한바 있으나 올해에는 10개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가 신청한 세화초·하도초·종달초등학교는 걷기지도자가 올바르게 걷는 법을 지도한 후 운동장 걷기를 하게 된다. 기존 7개교도 걷기운동과 걷기 지도교육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제주동부보건소, 5월까지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5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보육시설 30여 곳을 대상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손 씻기 체험교실은 봄철 어린이들에게 발생하게 쉬운 수두, 수족구, 볼거리 뿐만 아니라 식중독, 결핵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 보육시설에서 교육을 원하는 경우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으로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활용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동영상 시청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시연 및 뷰박스를 이용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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