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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로보캅' 두바이에 등장…6개국어 유창ㆍ신고 접수도

등록 2017.05.23 12:24:49수정 2017.05.23 12: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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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지난 21일 관광객을 상대로 한 “세계 최초 로봇경찰(Robocop)”이 등장했다고 폭스뉴스, 데일리 미러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로봇경찰은 키가 165㎝에 무게가 약 100㎏에 달한다. 6개 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얼굴을 통해 표현하는 감정들을 읽을수 있다.

 또 사람들과 수다를 떨거나 상호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고, 대중의 질문들에 반응하고 악수를 나누거나, 군대식 경례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민들은 로보캅에게 벌금을 내거나 범죄를 신고하고, 경찰청으로부터 송수신한 메시지를 전달 받을 수 있다.

 경찰 측은 로봇경찰의 임무 수행은 “아랍에미리트를 위한 중대한 이정표이고, 스마트 도시 기술을 채택한 글로벌 리더로서 두바이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이나 거리에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로봇경찰은 도시의 안전을 유지하고 행복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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