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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힐링·뷰티·숲 치유…전국 '웰니스관광' 25곳 키운다

등록 2017.05.24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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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해 서울 약다방봄동 등 전국 25곳을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5.24(표=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해 서울 약다방봄동 등 전국 25곳을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5.24(표=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휴양, 미용, 건강관리 등을 목적으로 한 '웰니스관광'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전국 25곳을 웰니스관광지로 선정해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해 서울 약다방봄동 등 전국 25곳을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으로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방 등 전통문화뿐 아니라 뷰티, 스파 같은 현대적인 요소도 지니고 있는 만큼 웰니스관광지의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지난해 8월 웰니스관광 국제포럼 등을 통해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을 넘어 웰니스관광을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우리나라 웰니스관광 테마는 ▲한방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자연·숲 치유 등 4가지로 분류해 선정됐다.

 한방의 경우 ▲약다방봄동 ▲여용국 한방스파 ▲티테라피(이상 서울) ▲하늘호수(대구) ▲산청동의보감촌(경남) 등이 포함됐다.

 힐링·명상은 ▲힐리언스 선마을(강원)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명상치유센터(충북) ▲WE호텔 웰니스센터(제주) 등이, 자연·숲 치유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이상 전남)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제주허브동산(제주) 등이 뽑혔다.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해 서울 약다방봄동 등 전국 25곳을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 2017.5.2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해 서울 약다방봄동 등 전국 25곳을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 2017.5.2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뷰티·스파에서는 ▲올리바인 스파 ▲정관장 스파 G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스파(이상 서울) ▲스파랜드 센텀시티(부산) ▲리조트 스파밸리(대구) ▲청라 스파렉스(인천) ▲편백나라효소궁(광주) ▲편백숲힐링토피아 ▲허브아일랜드 허브힐링센터(이상 경기)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충북) ▲진안홍삼스파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이상 전북)▲오설록 티뮤지엄·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제주) 등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당초 30곳을 선정하려 했다가 충분한 매력을 갖춘 시설을 선정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25곳을 정했다.

 이들 25곳은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웰니스관광은 이제 출발선에 서 있기 때문에 공급자 관점에서 수행하는 계획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며 "먼저 웰니스관광 25선을 첫걸음으로 시장의 반응과 수요를 살펴 가면서 한국 웰니스관광의 브랜드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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