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민등록인구]4월말 현재 5172만2903명…노인, 아동인구 추월

등록 2017.05.25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6도까지 오르는 등 쾌청한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런 평년기온이 이번주 화요일까지 이어지다 수요일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주 후반 서울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2016.12.1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5172만명선을 넘어섰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0~14세 아동인구를 추월했다.

 2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4월기준 국내 주민등록 인구는 3월 5171만4935명보다 7968명(0.02%)이 늘어난 5172만2903명을 기록했다.

 주민등록 인구중에서 거주자는 5121만5125명(99.02%), 거주불명자는 45만7763명(0.89%), 재외국민은 5만15명(0.10%)이다.  

 세대수는 2140만2062세대로 올해 3월 2138만1346세대보다 2만716세대가 늘었다.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다.

 특히 65세이상 노인 인구가 0~14세 아동인구보다 많았다.

 올 4월말 주민등록 인구중 0~14세는 686만60명으로 전체 인구의 13.3%, 15~64세는 3773만417명으로 72.9%를 차지했다. 65세 이상은 713만2426명, 비중 13.8%로 0~14세보다 0.5%포인트 많았다.

 지난달 기준 서울 주민등록 인구는 9992만2745명, 경기는 1276만3961명으로 서울 이탈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9978명), 세종(2934명), 충남(2136명), 제주(1216명), 충북(795명) 포함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났다.  

 반면 서울(-4223명), 부산(-1759명), 대전(-793명), 전북(-782명), 광주(-764명), 경북(-734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이는 서울 전셋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주거난 문제가 30∼40대가 살기 팍팍한 서울을 떠나 상대적으로 주거 여건이 좋은 경기도로 인구가 흡수된 것으로 풀이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