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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내년 시즌 남녀 분리 운영…개막은 10월14일

등록 2017.05.25 10:39:34수정 2017.05.25 1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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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3일 오후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 점보스 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승리 후 주장 문성민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7.04.03.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프로배구 V-리그가 2017~2018시즌부터 남녀부를 분리 운영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시즌 남녀부를 따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KOVO는 2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13기 8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해당 내용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같은 경기장에서 남자와 여자팀이 시간차를 두고 경기를 치르는 장면은 사라지게 됐다.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여자부 오후 5시, 남자부 오후 7시, 주말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 오후 4시로 지난 시즌과 같다.

 일부 여자 구단들은 분리 운영을 할 경우 남자부와 같은 오후 7시(평일 기준)에 경기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KOVO는 중계방송 문제와 이에 따른 수익 감소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7~2018시즌은 2017년 10월14일 막을 올려 2018년 4월1일까지 진행된다. 남자부 팀당 36경기, 여자부 팀당 30경기로 경기수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남자부의 경우 3,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일 경우 단판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남자부 휴식일은 월요일로 확정됐다. 여자부는 월요일과 금요일에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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