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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철쭉제 성료…"내년에 또 만나요"

등록 2017.05.28 16: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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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27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미길에 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걷고 있다. 2017.05.28.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27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미길에 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걷고 있다. 2017.05.28.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두근두근 콩닥콩닥 떠나세요∼그리운 사람 함께!'를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동안 50여 개 세부행사가 펼쳐져 전국에서 3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첫째 날 단양향토음식특별전과 12명의 은발의 가왕이 펼친 '2회 대한민국실버가요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6일에는 불꽃쇼와 MBC 강변음악회, 철쭉가요제 예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27일에는 전국 서예대회,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 철쭉가요제 본선 등이 펼쳐져 단양의 미(美)와 문화·예술을 겨루는 각축의 장이 됐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소백산산신제, 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추억의 서커스 쇼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27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 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 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2017.05.28.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27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 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 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2017.05.28.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올해는 소백산 철쭉의 개화 시기가 축제 기간과 잘 맞아 소백산에는 수만 명의 등산객이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를 연분홍 물결로 수놓은 소백산 철쭉의 장관을 만끽했다.

 2030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벌룬과 버스킹 공연, 화분로드, 저글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젊은 층이 많이 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추진위는 "봄 축제로는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철쭉제는 명실상부한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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