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30일도 폭염특보 영향…남부지방 중심 낮 기온 33도↑

등록 2017.05.29 19:09:01수정 2017.05.29 19:12: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 우종록 기자 = 29일 올해 들어 대구경북지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대구의 기온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찜통 더위를 보였다. 사진은 폭염을 피해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를 찾은 시민들이 나무그늘 아래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7.05.2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 우종록 기자 = 29일 올해 들어 대구경북지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대구의 기온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찜통 더위를 보였다. 사진은 폭염을 피해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를 찾은 시민들이 나무그늘 아래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7.05.29

[email protected]

대구 낮 최고기온 33도, 광주 32도
 미세먼지 농도 '나쁨'…오후께 '보통'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29일 오전부터 대구 등 전국 곳곳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30일에도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내일(30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현재 일부 경상도와 전남 동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2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세종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0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0.5~1.0m, 서해의 경우 0.5~1.5m로 일겠고 동해는 1.0~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다소 높다가 오후 들어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수도권·강원·충청·전북·영남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고 이후에는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울산 등 일부 영남권은 오후에도 나쁨 수준이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30일)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