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올 여름휴가철 최대 항공 수요 예상돼

등록 2017.05.29 19:34: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댈러스(미국)=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미국 여행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괜찮은 경제 상황과 안정적인 가솔린 가격에 힘입어 여행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항공사협회(AA)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송 여객 수가 2억3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에 세워진 최대 기록 2억2500만 명을 넘어선다.

 항공 요금은 수요가 느는 만큼 3% 정도 오를 전망이다. AA는 휴가 기간에 심야 항공편 등 인기가 덜한 것들을 포함한 전 여객기의 여객 충원율이 83%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당수의 항공편이 초과 예약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협회는 말했다.

 도로 여행에 대해서는 휴가철 전인 현충일 주간인 이번 주말에 3900만 명의 미국인이 최소한 집에서 50마일 떨어진 곳까지 움직이기 위해 운전대를 잡을 것으로 미 자동차협회(AAA)는 예상했다, 지난해에 비해 2.7%가 증가한 수준이다.

 미국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사흘 전 기준으로 평균 갤런(3.78ℓ)당 2.37달러(2655원)이다. 한 달 전보다 4센트가 싸고 지난 1월과 같은 값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