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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강경화, 지명 철회 정도 아냐"

등록 2017.05.30 0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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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2017.05.30.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2017.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위장전입에 이어 거짓해명 논란 등에 휩싸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할 정도는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 후보자는 위장전입 전입 주소지를 친적집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화여고 교장의 전셋집으로 드러나 거짓해명 논란이 일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명을 철회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네, 저희는 그렇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것이 장관직을 수행할 정도의 중대한 사유인가 아닌가 이런 점들은 청문 과정에서 철저히 따지고 그리고 청문회를 지켜보는 국민들이 그런 것들에 대해서 판단해 가는 것이다. 청문회에서 따져보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강 후보자 한명을 낙마시키는 것으로 빅딜을 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빅딜을 하려면 저하고 해야 되는데 제가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렇게 주고받기하는 것은 사실상 저는 협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여야 4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인사청문 제도 세부 기준 마련과 관련해서는 "신속하게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6월 임시국회 처리가 목표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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