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학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인기'

【대전=뉴시스】대전갑천중 학생들이 한남대 골프아카데미에서 골프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한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 입학사정관실이 오는 12월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올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에 신청이 이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한남대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꿈 키우기 진로탐색'과 '끼 찾기 주제선택' 등 2개 테마에서 '즐거운 골프교실', '의류학전공체험' 등 총 10개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일 대전글꽃중을 시작으로 대전지역 26개 중학교에서 2497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25일 대전갑천중학생 26명은 한남대 골프아카데미에서 골프 이론 및 골프 실습 경험을 하고 체육 분야 진로탐색 시간을 가졌다.

 골프교실에 참여했던 갑천중 학생은 "골프를 처음 해봤는데 무척 재미있었다"며 "학업 스트레스도 날리고 골프에 대한 관심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입학사정관실은 지난 23일 경북 구미 읍·면 지역 학생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농산어촌 진로체험 BUS'를 운영했다.

 한남대 정충영 입학홍보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채로운 전공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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