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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즐기는 '파크콘서트'···올해는 디즈니·장사익

등록 2017.06.29 08: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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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파크콘서트' 전경. 2017.06.29. (사진 = 크레디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파크콘서트' 전경. 2017.06.29. (사진 = 크레디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올해 8회째를 맞는 야외 클래식 음악 축제 '더 K 한국교직원공제회 파크콘서트'가 오는 9월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10일 오후 6시 공연은 디즈니 라이브 '디즈니 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며 음악을 즐기는 디즈니 공식 프로덕션 콘서트다.

2014년 첫 내한 때부터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1만 명 관객 규모의 대형 공연이 티켓 오픈 3주만에 매진됐다.

주최사인 크레디아인터내셔널은 이례적인 조기 매진으로 인해, 디즈니 프러덕션과의 논의을 통해 같은 날 오후 12시30분 낮 공연을 추가했다.

파크콘서트 첫째 날인 9일 오후 7시에는 '장사익 파크콘서트'를 선보인다. 2013년 소프라노 조수미 파크콘서트, 2015년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파크콘서트를 잇는 거장 시리즈 세 번째 버전이다.

크레디아는 "마흔이 넘어서야 비로소 꽃을 피운 장사익의 노래에는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담는다"고 소개했다. 1부는 장사익 소리판 친구들과 함께, 2부는 한국의 대중음악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준다.

'파크콘서트'는 세계 최고 야외 음악 페스티벌인 BBC 프롬스, 뉴욕필 센트럴파크 콘서트, 베를린필 발트뷔네 콘서트를 모티브로 삼은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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