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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스피 사상 첫 2400 돌파···外人·기관 '사자'

등록 2017.06.29 1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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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코스피가 29일 사상 처음으로 2400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82.56)보다 14.25포인트(0.60%) 오른 2396.81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48분 현재 17.62포인트(0.74%) 상승한 2400.1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연속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한꺼번에 갈아치운 후 전일 숨고르기를 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397.14)를 이날 하루 만에 넘어서며 장중 처음으로 2400선을 뚫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697억원)이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360억원)과 기관(324억원) 순매수한 데 따른 것이다.

또 간밤 뉴욕에서 금융주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코스피를 밀어올렸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0.35%), 의약품(2.70%), 철강금속(0.45%), 전기·전자(0.83%), 운수장비(0.94%), 유통업(0.23%), 전기·가스업(0.46%), 건설업(1.42%), 운수·창고업(1.05%), 통신업(0.24%), 금융업(2.26%), 은행(3.38%), 증권(4.29%), 보험(1.48%), 제조업(0.63%) 등이 상승세다.

금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음식료업(-0.23%), 섬유의복(-0.12%), 비금속광물(-0.45%), 화학(-0.48%), 기계(-0.02%), 의료·정밀(-0.29%) 서비스업(-0.10%)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38만5000원)보다 2만6000원(1.09%) 오른 24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0.45%), 삼성전자우(0.96%), 현대차(0.31%), NAVER(0.35%), 삼성물산(0.35%), 한국전력(0.12%), KB금융(3.20%), 신한지주(1.80%), 삼성생명(0.86%), LG화학(0.36%), 삼성바이오로직스(3.91%), KT&G(0.87%) 등 대다수가 오름세다.

POSCO(-0.53%), 현대모비스(-0.20%), SK(-0.89%) 등 내림세다. SK텔레콤(0%)는 보합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65.89)보다 4.21포인트(0.63%) 오른 670.10에 시작했다. 이후 오전 10시 12분 현재 0.39포인트(0.06%) 상승한 666.2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8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95포인트(0.68%) 상승한 2만1454.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31포인트(0.88%) 높은 2440.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79포인트(1.43%) 오른 6234.4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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