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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도로공사 폐아스콘 시공 '예산 아끼고 환경 살리고'

등록 2017.06.29 10: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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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이 버려지는 폐아스콘을 도로공사 시공에 적극 반영, 예산절감은 물론 환경보호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공사면적 4000㎡와 1km 이상 도로공사의 경우 지난 2013년 25%, 2014년 30%, 2015년 35%이던 순환아스콘 적용비율을 지난해부터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군은 이 같은 순환골재 사용 지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관내 9개소의 도로공사 설계에 반영해 많게는 2400만원에서 적게는 420만원까지 총 1억70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일정 규모 이하의 도로공사 시에도 폐아스콘 사용을 설계에 반영해 정부 지침을 적극 따르고 있으며, 이는 부족한 재원 절감은 물론 자원 재생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의무 사용량이 40% 이상이기 때문에 설계 당시부터 반영하고 시공 시에도 재활용골재와 재활용 아스콘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며 "또한 기준 이하의 공사에도 재생아스콘을 사용해 예산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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