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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타이틀스폰서에 한돈기업 '도드람'···3년 90억 규모

등록 2017.07.24 14: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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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4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V-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에서 이영규(오른쪽)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과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2018 시즌부터 2019-2020 시즌까지 3시즌 동안 프로배구 V-리그 공식 대회명은 '도드람 V-리그'로 명명된다. 2017.07.2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4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V-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에서 이영규(오른쪽)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과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2018 시즌부터 2019-2020 시즌까지 3시즌 동안 프로배구 V-리그 공식 대회명은 '도드람 V-리그'로 명명된다. 2017.07.24. [email protected]

새 타이틀은 '도드람 V-리그'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총재 조원태)이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과 손을 잡았다.

 KOVO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한돈 대표 기업인 도드람양돈농협과 V-리그 타이틀스폰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드람양돈농협은 2017~2018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세 시즌동안 V-리그의 타이틀스폰서로 나선다. 후원 규모는 연간 30억원씩 총 9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식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V-리그 후원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V-리그 후원은 물론 미래 자원인 유소년 선수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대표 지원을 위해 KOVO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미 지난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광고를 집행하는 등 배구 지원에 나선 상태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4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V-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에서 이영규(오른쪽)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과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협약서에 서명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2018 시즌부터 2019-2020 시즌까지 3시즌 동안 프로배구 V-리그 공식 대회명은 '도드람 V-리그'로 명명된다. 2017.07.2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4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V-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에서 이영규(오른쪽)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과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협약서에 서명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2018 시즌부터 2019-2020 시즌까지 3시즌 동안 프로배구 V-리그 공식 대회명은 '도드람 V-리그'로 명명된다. 2017.07.24. [email protected]

새롭게 연맹 수장에 오른 조원태 신임 총재는 임기 초 최대 과제였던 타이틀스폰서 문제를 순조롭게 풀어내며 업무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 총재는 "도드람양돈농협과의 협약은 배구가 동계 시즌을 대표하는 스포츠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지원과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NH농협과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은 KOVO는 새 타이틀스폰서를 물색하던 중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도드람양돈농협을 파트너로 낙점했다.

 KOVO 관계자는 "타이틀스폰서를 원하는 여러 기업이 있었지만 도드람양돈농협의 조건이 제일 좋았다. 특히 매력적이었던 것은 다른 기업들은 한 시즌 정도를 희망했지만 도드람양돈농협은 세 시즌 후원을 약속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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