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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C-130H 수송기, 2017모빌리티 가디언 훈련 참가

등록 2017.07.25 15: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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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 공군 C-130 수송기. 2016.10.26. (사진=공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 공군 C-130 수송기. 2016.10.26. (사진=공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우리 공군의 C-130H 수송기 1대가 25일 오전미공군 공중기동사령부가 주관하는 '2017모빌리티 가디언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이륙해 미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로 전개했다.

 이날 공군에 따르면 C-130H 수송기는 괌, 하와이 등을 경유해  30일 오전 (현지시각 29일오후) 미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 도착 후 우리 공군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 간 주변 지형을 파악하기 위한 관숙비행 등의 사전훈련을 거쳐 5~10일까지 주·야간 저고도 침투, 화물 투하, 병력 및 화물 공수, 전술 입·출항 등 실전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공중기동작전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우리 공군은 이번 훈련에 C-130H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지원요원 등 총 30명이 참가했다. 그 외 미국·영국·프랑스·브라질 등 11개국이 참가하며, 독일·이탈리아·스웨덴 등 19개국이 참관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가디언 훈련은 세계 각국의 공중기동기(수송기, 공중급유기 등)가 참가해 공중기동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연합훈련으로, 2011년까지 실시했던 로데오(RODEO) 대회가 훈련으로 바뀐 뒤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훈련단장인 5비 항공작전전대장 정연학 대령은 "우리 공군은 베트남전, 걸프전, 이라크전 참전을 통해 공중기동기 운용에 대한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다국적 공군과의 연합 훈련을 통해 공중기동작전 능력을 배양하고 전술·전기를 연마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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