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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청와대 MB 문건 발견, 의구심만 더 커져"

등록 2017.07.26 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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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청와대 MB 문건 발견, 의구심만 더 커져"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바른정당은 26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발견된 MB 정부 시절 문건과 관련해 "초등학생들의 '보물찾기', '쇼'와 같이 처음에는 이목도 집중시키고 흥미가 좀 있었지만 이제는 의구심만 더 커진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처음에는 박근혜 정부가 넘겨주게 간 게 없다고 투덜대던 정부가 아닌가, 그런데 한번 나오기 시작하니 희귀한 문서가 마구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문건이 나왔으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될 것"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그리고 단서가 될 수 있다면 그다음 수순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이 '정치 보복'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이용된다면 혹은 어떤 정치 선전의 도구로 이용된다면 이는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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