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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보코하람 공격받아 48명 사망

등록 2017.07.28 03:11:27수정 2017.07.28 03: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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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스=AP/뉴시스】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지난 7일 저녁(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보코하람의 새 지도자라고 알려진 알바르나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셰카우가 지난 2014년 5월12일 카메라 앞에서 연설하는 모습.

【라고스=AP/뉴시스】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지난 7일 저녁(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보코하람의 새 지도자라고 알려진 알바르나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셰카우가 지난 2014년 5월12일 카메라 앞에서 연설하는 모습.

【마이두구리=AP/뉴시스】박영환 기자 =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차드 호수 인근에서 원유를 탐사하던 중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매복 공격을 받아 숨진 피해자수가 48명으로 증가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병원측은 군인 18명을 포함한 48명의 사체가 마이두구리시로 이송됐다고 이날 밝혔다. 사망자들은 앞서 25일 차드 호수 인근에서 원유를 탐사하던 중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은 나이지리아 군이 보코하람 지도자인 아부바카르 셰카우를 40일내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 직후 이뤄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보코하람은 지난 2009년 봉기한 이후 지금까지 나이지리아인 2만명 이상을 살해했다. 또 살육을 일삼는 이 이슬람무장단체를 피해 230만명 이상이 식량과 머물 곳을 찾아 떠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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