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러츠빌 사태후 몰몬교 , 특별히 백인우월주의 강력 비난
【샬러츠빌 ( 미 버지니아주) = AP/뉴시스】 = 샬러츠빌의 남부동맹 기념동상 철거에 반대하는 극우파의 차량돌진으로 동성철거 찬성 시위대의 여성 한 명이 숨진 자리에 15일(현지시간) 여성 추모객들이 찾아와 슬퍼하고 있다. 13일 범행으로 체포된 앨릭스 필즈는 2급살인등 여러 죄목으로 기소되었다.
몰몬교의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누구든지 백인 우월주의 사상을 따르고 전파하는 사람은 교회의 가르침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목회자들은 일부 백인우월주의 지역에서 몰몬 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 중립이라거나 심지어 자기들 견해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그렇게 다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백인우월주의는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죄악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은 샬러츠빌에서 백인 극우파가 반대파 시위대에 차량을 돌진 시켜 여성 한 명이 죽고 많은 부상자를 낸 뒤에 비난 여론이 커지는데 대해서 몰몬교가 비교적 온건한 성명을 내놓은지 이틀 만에 다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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