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대국민 국정성과 보고···오후 8시 생방송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8.17. [email protected]
靑 참모진과 장관들도 참석해 국민인수위 질의응답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여 일간의 국정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국민 보고 대회를 20일 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 '대한민국, 대한국민'에 참여한다. 한시간가량 진행되는 이 행사는 생중계되며 국민인수위원회 250여 명, 청와대 참모진과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국민 보고 대회는 총 2부의 토크 콘서트 형태로 열리며 첫 순서는 국민이 새 정부 정책을 제안하는 플랫폼 '광화문 1번가' 활동 경과 보고와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이 국민인수위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꾸려진다. 현장에는 김수현 사회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국민들의 질문에 답한다.
2부는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는 주제로 문 대통령이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듣고 이에 대한 견해와 소감을 밝히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마지막 순서는 문 대통령이 국민 추천 책을 건네받는 '대통령의 서재' 행사로 마무리된다. 청와대는 지난 17일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본관 집무실 한켠에 마련된 대통령의 서재를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1번가에서 열린 광화문1번가 해단식에서 김부겸(두번째 줄 가운데) 행정자치부 장관, 김진표(오른쪽) 국정기획자문위원장, 하승창 (맨앞 )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고민정(왼쪽) 부대변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인수위는 지난 5월 25일부터 지난 7월 12일까지 50일 동안 활동을 마감한 결과 국민 정책 아이디어 15만4202건을 접수했다. 내용별로는 민생·복지·교육 관련 분야가 5만5720건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이어 일자리 2만4750건(17.2%), 부정부패 청산 1만8,713건(12.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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