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 호우주의보 해제···밤 부터 다시 비

등록 2017.08.20 13:58: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20일 낮 인천지역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밤 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1일 강수량은 인천시내 45.8㎜, 강화 74.5㎜, 백령도 26.7㎜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후들어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자 오후 12시30분을 기해 인천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오후 늦게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서해5도를 비롯한 인천 전역에 이날 밤 호우예비 특보를 발령했다.

21일까지 예상 총 강수량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이 기간 기온은 23~2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특히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많은 비 피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서해중부해상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아울러 21~25일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를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가 느려 강수 시간이 다소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