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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착수…'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 수립에 활용

등록 2017.08.28 10: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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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착수…'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 수립에 활용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보건복지부가 매 5년마다 국민연금제도개선, 기금운용발전방안 등 국민연금 운영 전반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국민연금장기재정수지를 전망하는 '국민연금재정계산'에 착수했다.

 28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국민연금재정계산을 위한 '제4차(2018년)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가 구성돼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정추계위원회의 운영일정, 논의 필요과제 검토 등 기본적인 위원회 운영방향이 논의된다.

 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제3차(2013년) 재정계산 재정추계위원회 위원과 한국연금학회장 등을 역임한 성주호 경희대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으로는 재정학·보험수리학 등 재정추계와 관련된 전문가와 경제계·노동계 등 국민연금 이해관계자 단체의 추천 전문가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내달중 제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재정추계 검토에 나서게 된다.

 앞으로 위원회는 법정시한인 내년 3월까지 국민연금의 장기적인 재정수지를 계산하게 된다. 인구, 경제, 제도 등의 변수가 검토 대상이다.

 이같은 재정추계는 국민연금 제도개선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되고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 수립의 근거가 된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중 재정추계위원회 외에도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 ▲국민연금기금운용발전위원회도 구성·운영해 재정추계를 바탕으로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 등을 검토에 나설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도 안정적인 연금지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목표 하에, 이번 재정계산위원회를 통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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