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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농축수산물·전통식품도 할인 행사

등록 2017.09.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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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강화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유통·제조업체 뿐 아니라 농축수산물과 서비스 업체 참여가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가전, 휴대폰, 의류·패션,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할인품목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유통·제조업체 중심의 상품 할인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숙박·외식 등 서비스업체 참여가 대폭 확대된다.

온라인에서는 추석연휴 직후에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 리빙 등 4개 품목군을 요일별로 집중 할인하는 '사이버 핫 데이즈'를 개최한다.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역직구몰 8개사와 해외 유명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온라인 해외 판매전도 진행한다.

추석연휴와 맞물려 진행되는 만큼, 추석 직거래 장터(239개소) 운영, 농축수산물·전통식품 할인행사도 대폭 강화한다.

가을 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과 연계 프로그램, 해안누리길 탐방 이벤트(10월1일~15일) 및 대종주 행사(10월23일~11월20일)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할인혜택과 전용 교통카드가 제공되며 평창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강원지역 관광상품 홍보도 지원된다.

지자체 주도로 특별 기획한 지역 특화 행사(제주·울산·성남·광주)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55개 지역별 축제도 열린다.

서울 주요 한식 레스토랑(50개)에서 특별메뉴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코리아 고메(Korea Gourmet, 9월28일~10월15일)'행사가 열린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대·중소 상생협력도 더욱 강화한다.

전통시장 행사의 경우, 참여시장 수를 2016년 405개에서 2017년 5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상생 모델의 일환으로 집객 효과가 높은 백화점 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 특별 판매전(총 16개 매장)을 실시한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소상공인·중소기업과 더불어 함께하면서 양적·질적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수준 높은 행사로 만들어 국민들의 행복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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