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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댐에 국내 최장 1.4km 짚와이어 개장

등록 2017.09.20 14: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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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김덕용 기자 = 국내 최장(1.4km)길이의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이 경북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원에 설치됐다. 사진은 한 관광객이 짚와이어를 타고 안개 낀 보현산댐을 지나고 있다. 2017. 09. 20. (사진=영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영천=뉴시스】 김덕용 기자 = 국내 최장(1.4km)길이의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이 경북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원에 설치됐다. 사진은 한 관광객이 짚와이어를 타고 안개 낀 보현산댐을 지나고 있다. 2017. 09. 20.  (사진=영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덕용 기자 =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에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이 설치돼 보현산 관광·레저 벨트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보현산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짚와이어와 모노레일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 개장했다.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길이 1.4㎞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2개 라인으로 2명이 탈 수 있다. 하강 속도가 시속 100㎞를 넘는 구간도 있어 짜릿한 전율을 즐길 수 있다.
 
 보현산댐을 횡단하며 발아래의 아름다운 호수와 마을을 볼 수 있다.

 모노레일은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에서 짚와이어 출발지까지 750m 구간에 들어섰다. 멀리 보현산의 산세를 구경하며 10분쯤 올라가면 짚와이어 탑승장에 도착한다.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을 함께 이용할 경우 요금은 4만 원이다. 모노레일만 이용하면 6000원이다.

 단체 이용객과 영천시민에게는 요금 10~30%를 할인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보현산댐 짚와이어 인근에는 보현산 천문대, 보현산 천문과학관, 별빛마을 등 관광명소가 많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현산댐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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